유채영 "대한민국 최고 엽기발랄 현모양처 될게요"
[뉴스엔 서보현 기자]
유채영이 대한민국 최고 엽기발랄 현모양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1살 연하의 김주환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유채영은 평상시 밝고 거침없는 이미지와는 달리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3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보인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의 유채영은 "웨딩촬영 때만 해도 떨리지 않았는데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니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랑 김주환씨와 함께 "욕심쟁이 우후훗"을 부부만의 애칭이라며 장난스럽게 공개해 유쾌한 결혼생활을 점치게 했다.
평소 버라이어티 쇼나 영화에서 유채영이 보인 캐릭터는 밝다 못해 엽기적이기까지 한 인물로 그것은 유채영의 평소 이미지에 투영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유채영의 성격은 방송에서 보인 것과는 전혀 반대라고 한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최성국은 "유채영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여성적이고 가정적이다"고 말했다. 지석진 역시 "실제 유채영의 성격으로 봤을 때는 현모양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유채영은 "앞으로는 짜증도 덜 내고 요리를 배워서 맛있는 밥도 해주고 싶고 현명한 아내가 되고 싶다"고 꿈을 털어놨다.
한편 유채영 김주환 신혼부부는 예식 후 일주일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서울 신정동 본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서보현 zmsdodc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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