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미모의 네자매 공개"김원희는 남편 도시락 챙겨주는 현모양처"

2008. 9.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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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원희의 숨겨둔 현모양처 기질이 '김원희 패밀리'에 의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는 방송인 김원희의 네 자매가 방송을 통해 첫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네 자매가 의기투합해 오픈한 인터넷 쇼핑몰 화보 촬영을 겸해 필리핀으로 휴식 여행을 떠난 네 자매는 4인 4색 개성을 발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희가 남편에게 도시락을 싸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원희의 동생 김조희, 김윤희씨는 "원희언니가 엄마를 닮아서 요리를 잘 한다. 형부 도시락도 직접 챙겨준다"며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주위를 잘 챙기는 현모양처"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희는 "남편이 (밖에서)음식을 너무 사먹어 조미료 맛에 질려서 기본 반찬들을 해 도시락을 싸준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김원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언니 김정희씨는 "원희가 10년 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했는데, 그동안 싸울 일도 많았을 법 하지만 서로 지켜야 할 선을 지키고 전화로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원희의 언니는 이어 "부부 사이에 전화를 많이 하고, 남편을 엄마처럼 잘 보듬어주고, 칭찬을 많이 해준다"며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동생의 참한 성품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희가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것과 또다른 평상시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희씨가 "(원희가)술 잘 먹고 잘 놀게 생겼지만 네 자매 중 제일 안한다"고 밝히자 김원희는 "노는 것은 좋아하는데 술을 안마셔서 귀가가 빨라 집에서는 내가 노는 지 잘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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