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친오빠 권순훤 "팔 부러져도 미소짓는 여동생 가슴 미어진다"
[뉴스엔 김예나 기자]
보아의 친오빠 권순훤, 권순욱이 눈물겨운 가족애를 드러냈다.
보아는 지난 10일 '미국진출 프레스 컨퍼런스' 기자회견 자리에 팔에 깁스를 하고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유인 즉슨 보아가 기자회견이 있기 하루 전날인 9일 밤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 계단을 내려오던 중 넘어져 왼쪽 팔에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이에 보아의 큰오빠 피아니스트 권순훤은 자신이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 게시판 내 'family' 폴더에 막내 동생을 끔찍하게 위하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냈다.
그는 "팔이 부러져 마취도 없이 뼈를 맞추고는 기자회견에 나가서 그 와중에 미소짓는 여동생. 공인의 삶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10여년을 지켜보면서 느껴왔지만 이번엔 너무나 가슴이 미어진다 ㅜㅜ"며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또 10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활짝 웃고있는 보아의 사진도 함께 올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권순훤이 올린 글에 뒤이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은오빠 권순욱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스크랩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들 삼남매의 가족애를 부러워하며 하루 빨리 보아가 완쾌돼 미국진출에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보아의 친오빠 권순훤, 권순욱, 보아)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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