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바니와 함께 '악녀일기 시즌4' 출연여부 관심

김은구 2008. 9.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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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채널 올리브 '악녀일기 시즌3'의 바니와 에이미(오른쪽)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악녀' 에이미가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리얼시추에이션 프로그램 '악녀일기'의 시즌3에 이어 시즌4에도 출연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미는 바니와 함께 부유층 자제의 사생활 공개를 내용으로 한 '악녀일기 시즌3'로 이미 화제의 인물이 됐다. 에이미와 바니는 어디까지나 비연예인이지만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인기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을 정도다.

'악녀일기 시즌3'는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에이미와 바니를 시즌4에도 출연시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올리브의 한 관계자는 "에이미, 바니와 함께 '악녀일기 시즌4' 출연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비연예인인 에이미가 지속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 있는지 여부다.

그러나 에이미는 지난 7월 말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송을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더 크다"면서도 "지속적으로 방송활동을 할 생각은 없지만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2~3년 정도 해볼 생각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구나 에이미는 이미 '해피선데이'를 통해 지상파 방송까지 활동범위를 넓히는 등 활발히 방송활동에 나서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에이미는 최근 '악녀일기 시즌3'에서 방송인 겸 외주제작사 그룹에이트 대표 송병준이 외삼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이라는 환경이 그녀에게 낯설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에이미가 바니와 함께 '악녀일기 시즌4'에 출연, 시즌3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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