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홈쇼핑 호스트 강지은씨와 11월 화촉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개그맨 이병진(39)이 피앙세 강지은씨와 11월 화촉을 밝힌다.

이병진, 강지은 커플은 11월 29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개그맨 박수홍이 운영하고 있는 라엘 웨딩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총괄 진행하며, 식장을 비롯해 신혼여행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병진의 피앙세 강지은씨(33)는 현재 홈쇼핑 전문 게스트로 활동중이며,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6월 처음 만났다. 당시 영화관을 찾았던 이병진이 강씨를 처음 보고 반해 열렬한 구애를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6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오랜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이병진, 강지은 커플은 결혼 후 경기도 일산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94년 KBS 대학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이병진은 특유의 느린 말투를 주무기로 각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활약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MBC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과 영화 '묘도야화'에 출연하는 등 개그맨 외에 MC 및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혔다.

[11월 화촉을 밝히는 이병진, 강지은 커플. 사진=이병진 미니홈피]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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