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뢰하 "일지매 촬영일정 빡빡..술마실 틈도 없어" 너스레
[뉴스엔 박세연 기자]
배우 김뢰하가 '일지매' 종영 소감과 함께 촛불집회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김뢰하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SBS '일지매'(극본 최란/연출 이용석) 종방연(쫑파티)에서 "정신 없이 촬영하느라 술 먹을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뢰하는 '일지매'에서 인조(김창완 분)의 호위무사 사천으로 분해 화려한 액션과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김뢰하는 "촬영 막바지 일정이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지만 정신없는 만큼 재미있게 찍었다. 드라마가 재밌다는 입소문이 나 잘 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뢰하는 이어 "액션신 촬영을 비롯해 밤새 진행된 빡빡한 촬영 일정 탓에 육체적으로 고달펐다"면서도 "술 먹을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뢰하는 지난 6월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부인인 연극배우 박은경씨와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움직였다"고 밝힌 김뢰하는 '공인'으로서 소신을 드러내는 데 앞장서 네티즌들의 칭찬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김뢰하는 이에 대해 "평소 신념대로 시위에 나갔던 것이다. 그런 것 갖고 문제 삼는 사회가 못마땅하다"며 "같은 소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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