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200kg 거구 가수 탄생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내 처음으로 몸무게가 200kg이 넘는 가수가 탄생했다.
최근 데뷔 정규 앨범 '홀라당'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혼성그룹 '홀라당'의 리더 빅죠(본명 벌크 조셉)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빅죠는 현재 230kg 가량의 육중한 몸무게를 지닌 가수로 체중만 보면 방송인 강호동의 두 배 수준이다.
빅죠는 특히 체중이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 때문에 홀라당의 소속사는 얼마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임성훈을 떠올리며 건강에 유의하고 있다.
홀라당의 소속사 관계자는 "빅죠는 바비킴 1집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힙합가수들의 앨범을 도와주며 힙합계에서 인정받은 래퍼로 정작 본인의 앨범은 내지 못한 채 음악적인 꿈만 꾸다 이제야 비로소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면서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 앞으로 활동할 때 무대가 걱정"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전했다.
빅죠와 함께 박사장, 나비 등 3인조 혼성그룹 홀라당은 데뷔 타이틀곡 '비트윈'을 앞세워 내달부터 올 여름 음악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처음으로 몸무게가 200kg이 넘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는 홀라당의 리더 빅죠(위 사진 가운데)와 멤버 박사장, 나비(맨 오른쪽). 사진제공 = 스윗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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