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제2전성기 맞아
2008. 7. 15. 11:39
신화의 전진이 MBC 무한도전 등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전진은 무한도전 '굴러들어온 놈'에서 당분간 고정 출연키로 알려진 데 이어 최근 KBS '해피 투데이' 등 각종 프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가수 출신으로 알렉스와 이승기가 방송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로 여성팬을 사로잡았다면 전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전진은 얼마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어렸을 때 어머니와 헤어진 아버지와 친할머니 곁에서 어렵게 살아온 인생역경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시기기도 했다. 방송 이후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팬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로 굳혀가고 있다.
남성 6인조 그룹 '신화'로 10년 전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을 당시 전진은 조각 같은 외모와 춤 실력으로 팬들이 주목을 받았다.
한 방송관계자는 "전진은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 외에도 예능 프로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이 있다"며 "그가 지닌 솔직함이 시청자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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