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재승, 장나라의 '여장남자'로 스크린 데뷔

2008. 7. 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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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신인배우 김재승이 한류스타 장나라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맨틱 블랙코미디 영화 '55Size'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다.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길동의 배다른 형이자 마마보이 찌질남, 홍인형 역으로 개성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은 꽃미남 배우 김재승이 첫 스크린 무대에 도전한다. '55Size'(감독 류숙현)의 문덕길 역으로 캐스팅 된 김재승은 스크린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장남자 캐릭터를 선보일 김재승은 미소년적 마스크를 바탕으로 여성스러움과 함께 터프한 남성미를 갖춘 용구파 조직원 문덕길로 변신해 끼를 발산한다.

'55Size'는 문덕길이 알코올중독으로 폐인이 된 왕년의 단란주점 에이스 윤세련(장나라)을 원상복귀시키라는 보스의 명령에 함께 단식원에 입소해 단식원생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몸짱 열풍'과 '비만'이라는 세태를 반영, 가볍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승은 "첫 스크린 도전에서 주연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되는 게 사실이다"고 밝히면서도 "영화 속 외유내강 정신이 투철한 여장남자 캐릭터를 적절히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MBC 시트콤 '논스톱4'에서 '매점남'으로 데뷔한 김재승은 MBC 드라마 '자매바다' '빌리진 날 봐요'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이름을 알려왔다.

'55Size'는 오는 8월 초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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