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오광록, 세계 영화 꿈나무들에게 노하우 전수

2008. 7. 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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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황성운 기자]

봉준호 감독과 개성파 배우 오광록이 세계 영화 꿈나무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에서 봉준호는 연출과 시나리오 강의를, 오광록은 연기 강의를 맡아서 진행한다.

영화 '괴물', '살인의 추억' 등으로 한국 대표 감독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봉준호 감독은 일본의 인기 여배우 아오이 유우와의 작업으로 관심을 모은 '도쿄!'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인의 꿈을 가진 국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해외 청소년들에게 봉 감독은 특별한 강의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1982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데뷔한 후 영화 '올드보이'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독특한 억양과 느린 화술로 개성파 연기자 입지를 굳힌 오광록의 연기 강의 또한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학교 폭력을 다룬 '클래스'(The Class)로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에스토니아 성장영화의 거장 일마르 라그 감독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는 미국, 중국, 아일랜드, 덴마크, 일본 등 국내외 청소년 80여명이 참가, 매년 영화제가 함께 진행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영화캠프.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영화제작 워크숍, 또래 청소년들간의 토론 등을 통해 비평적 안목을 키워주는 시간, 현자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로부터 연출, 시나리오, 연출 등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강의 시간 등으로 구성돼 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6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개막작 '유어 프렌즈'(히로키 류이치 감독) 상영을 시작으로 35개국 117편의 장단편 성장, 어린이, 가족 영화들을 22일까지 서울 씨너스 단성사에서 상영한다.jabongd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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