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디자인이 창의적이고 ‘후이즈메일’의 스킨으로 활용 가능한 작품을 선별해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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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받은 이번 대상에는 현재 인터넷종합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는 권인칠 씨가 선정됐다. 권 씨의 메일스킨 디자인 컨셉은 ‘위젯’이다.
위젯은 응용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작은 그래픽 도구로 이를 메일의 구성요소인 편지함, 편지쓰기, 메뉴바 등에 적용해 그 하나하나를 독립적으로 떼어 사용할 수 있게 구성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권인칠 씨는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들은 후 잠을 못 잘 정도로 기뻤다. 디자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평가를 해준 후이즈에 감사 드린다”면서, “디자인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용자가 필요한 요소를 떼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위젯으로 디자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웹디자이너 서홍열 씨는 실제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과 오렌지와 블랙의 조화로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오문용 씨와 김영수 씨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총괄해온 후이즈 솔루션사업부 김선태 수석팀장은 “응모된 작품들 모두 훌륭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출시될 ‘후이즈메일3.0’ 버전에 수상작들을 적용해 사용자가 스킨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