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사실 차승원과 라이벌이었죠"

2008. 7.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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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성재가 7일 방영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녹화에서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 차승원과 처음 만났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성재와 차승원은 영화 '자귀모' 촬영당시 처음 만났던 사이이다. 이성재는 "차승원은 톱 모델이었다가 영화계에 막 발을 들인 상태였는데 솔직히 첫 인상이 좋진 않았다"며 "차승원은 나의 연기를 부러워했고 나는 차승원의 외모와 근육을 부러워 해 서로 경계하고 어색해 하던 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라의 달밤'에서 다시 재회했는데 초반엔 계속 극중처럼 어색하고 서로 경계하는 사이였다가 어느 날 티격태격 한번 다투고 난 후 급격하게 친해졌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성재는 7일 방영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로 안방에 복귀한다. 코믹한 캐릭터로 돌아온 이성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scblog.chosun.com/sava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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