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일본왕으로부터 감사표창

▲ 류시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류시원이 일본 왕으로부터 감사표창을 받았다.

일본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류시원이 1일 니가타현을 방문해 현지사로부터 일왕이 수여하는 감수포장과 니가타현에서 증정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감수포장은 공익을 위해 사재를 기부한 사람에게 일왕이 주는 감색 리본 기장으로 지난해 발생한 니가타 지진과 관련해 총23개가 수여됐으며 개인 자격으로는 이 상을 받은 사람은 류시원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류시원은 개인으로 가장 큰 액수의 돈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류시원은 "2006년 니가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인연으로 지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돕고 싶었다. 이 곳 분들에게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이후 마츠야마 시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8월21일 도쿄 부도칸에서 이번 일본 투어의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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