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영화 '아기와 나'서 아빠 데뷔?

고경석 2008. 6.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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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장근석이 아들 키우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장근석이 영화 '아기와 나'(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진영)에서 열아홉 철부지 아빠를 연기한 것.

'아기와 나'는 열아홉 살 고등학생 준수(장근석 분)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아기 우람을 키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로 동명의 일본 만화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아기와 나'에서 장근석은 드라마 '황진이' '쾌도 홍길동' 등을 통해 보여준 일편단심 캐릭터와 달리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고 17대 1로 싸우기도 하는 등 남성성 강한 인물을 연기한다. 장근석은 극중 갑자기 나타난 아기를 키우기 위해 홀로 동분서주하며 모성애를 자극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

촬영 현장에서도 장근석은 메이슨이라는 이름의 아기를 친조카처럼 예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월 12일 크랭크인한 '아기와 나'는 4월 11일 촬영을 마치고 8월경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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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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