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김형규 부부, 아들과 함께 화보 촬영
[세계닷컴]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생후 8개월된 아들과 함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화보를 촬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7월호에서 아빠를 쏙 닮은 아들 민재와 다정해 보이는 두 부부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다.
김윤아는 출산 이후 날씬해진 몸매로 여전히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드레스를 소화해 냈고 오랜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김형규는 자상하고 듬직한 아빠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김윤아는 촬영 도중 피팅룸에서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등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가수 자우림의 김윤아와 VJ출신 치과의사인 김형규는 지난 2006년 6월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작년 10월 첫 아들 민재를 낳았다. 두 사람은 2002년 함께 음악 작업으로 처음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가져오다 김형규의 적극적인 구애로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형규는 김윤아의 연예인 같지 않은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마음씨에 매료됐고, 김윤아는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김형규의 활동을 도왔다.
김윤아는 자우림의 리드보컬로 가창력과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하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재주꾼'으로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앨범을 발표,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규는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으로 VJ, 연기자, 가수 등 다양한 방송 분야에서 활동해오며 주목을 받아왔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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