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칸영화제 포스터 공개
2008. 5. 22. 09:47
칸 영화제에 초청된 김지운 감독의 영화 '놈놈놈'의 칸 영화제용 포스터가 공개됐다.
칸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 앞에 붙여질 이 포스터의 특징은 국내에서는 공개된 적 없는 3인의 대치 컷이라는 점. 배우의 개성과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인물 중심의 국내 포스터와 달리 영화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황야, 마적단 두목 창이(이병헌), 현상금 사냥꾼 도원(정우성), 열차털이범 태구(송강호)가 조용히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누가 누구를 쏠지 될 지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영화 장면 스틸 위로 'One Map, Three Villains, Winner takes all (1장의 지도, 3명의 악당, 이긴 놈이 다 가진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있다.
7월 개봉 예정인 '놈놈놈'은 1930년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놈들의 대추격전을 그린 한국 웨스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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