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제로' 임창용, 무실점투로 시즌 7세이브

2008. 5. 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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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김동욱 기자]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2)이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7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1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사이드암 투수가 약점을 보이는 좌타자 3명을 상대했지만 볼넷 하나 없는 완벽한 투구였다.

선두 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가쓰라기 이쿠로를 3루 땅볼, 도리타니 다카시를 2루 땅볼로 막아내며 올시즌 7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5경기 연속 세이브.

임창용은 최고 구속이 156km까지 나오는 등 여전히 위력적인 공을 뿌렸고 시즌 개막 후 10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 '0.00' 행진을 계속했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3회에도 2루 직선타로 돌아섰고 5회 유격수 땅볼, 7회 투수 땅볼을 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병규는 시즌 타율이 2할5푼5리에서 2할4푼6리로 조금 떨어졌다.

주니치는 타이론 우즈의 시즌 6호 대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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