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성형 고백 "눈만 살짝 찝었다"

2008. 4.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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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희준 기자]

이선진이 방송 중에 성형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게스트로 출연한 김경민이 "코와 보조개 등을 성형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민은 이선진에게 "성형을 했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경민의 질문에 머뭇거리던 이선진은 "눈만 살짝 찝었을 뿐 다른 곳은 모두 자연산"이라며 성형사실을 털어놨다. 얼떨결에 성형사실을 고백하게 된 이선진은 김경민에게 "웃기려고 성형수술 한 것 아니냐"며 소심한 복수를 하기도 했다.

이선진은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한 이유에 대해 "개 때문"이라고 말해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평소 개를 좋아하는 남편이 개를 좋아하지 않는 이선진을 배려해 키우던 강아지를 본가에 두고 왔다. 이선진은 신혼여행 후 시댁에서 남편이 이선진보다 개를 더 아끼는 모습을 보고 화를 냈다. 이선진은 "남편이 나에게 "개한테 질투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첫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진이 출연할 '살림의 여왕'은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희준 jinxiju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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