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유호정, 출발부터 '부창부수'
【고양=뉴시스】
SBS TV '이재룡·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남자MC 이재룡(44)을 부인 유호정(39)이 적극 지원했다.
28일 남편이 MC로 나선 첫 방송 게스트로 탄현 SBS 녹화스튜디오를 찾은 유호정은 "신랑이 재능이 많은 사람이라고 항상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이것저것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 좋은 기회가 있어도 강요하지 않았다. 이번 '좋은 아침' 은 좋은 시간대의 느낌이 좋은 프로그램이라 적극 추천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장점은 무엇보다 게스트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내가 오랫동안 곁에서 봐오며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에 남편의 진행을 보며 시청자들도 똑같이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남편이 집안일은 많이 도와주지 못하지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는 자상한 아빠"라며 "특유의 장난스러움과 재치로 한 시도 심심한 틈을 안 준다"며 이재룡의 유머감각을 자랑했다.
"남편이 요리를 한다고 하면 내가 쫓아 다니면서 어질러 놓은 것을 치우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남들은 남편이 요리를 한다고 하면 환영할지 모르나 나 같은 경우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호정은 5월5일 방송에서 자택 내부를 공개한다. 집 뜰로 신애라(39), 오연수(37), 윤유선(39) 등 친구들을 초대, 서로의 남편들에 대해 솔직담백한 대화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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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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