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정, 폐암선고 받고 항암치료중

2008. 4. 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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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배우 박광정이 지난 3월 폐암을 선고받고 항암치료중이다.

박광정은 폐암 선고를 받은 사실을 일부 지인에게만 알렸을 정도로 조용히 병마와 싸움중이다. 더욱이 그는 투병중에도 MBC 드라마 '누구세요'에 출연중이며,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만간 케이블 드라마에도 출연해 연기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박광정의 한 측근은 21일 "폐암을 선고받은 이후 연기에 대한 의욕을 더욱 더 불태우고 있다"며 "주위에서는 치료에 매진할 것을 권유하고 있지만, 연기활동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워낙 완고해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현재 식이요법과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회복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광정은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넘버 3'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연극, TV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실력파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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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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