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 '온에어'서 점술가로 출연

2008. 4.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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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컬투 정찬우가 17일 방송되는 온에어 13회에서 점술가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찬우는 극장 드라마 작가 서영은(송윤아 분)과 외주제작사 대표 이혜경 (홍지민 분)이 극중극인 '티켓 투 더 문'과 오승아 (김하늘 분)에 대한 궁금증으로 찾은 점술가를 연기했다.

정찬우는 극에서 "말대꾸 따박따박 하는 애 하나 보인다. 이쁘다. 늙은 쥐에 어린 괭이 새끼가 만나 사사건건 싸운다'며 영은과 승아의 관계를 비유하고 "고양이 목에 리본을 달어. 이뻐지게. 돋보이게. 그럼 지 이쁜 맛에 쥐는 안중에도 없고 자꾸 이뻐질라고 더 잘하고 더 잘한다"는 점괘를 내놓는다.

정찬우는 리허설때 대본에 없는 애드립 연기를 쏟아내 촬영 전부터 배우와 스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오버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송윤아의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는 후문.

'온에어' 까메오 출연에 대해 정찬우는 "까메오 출연진이 화려해서 출연했다"며 "기자회견 하는 것처럼 지켜보는 분들이 많아 살짝 긴장이 되었다. 시트콤과 영화 카메오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특히 대사 토시하나가 중요하고 디테일하게 찍어서 애드립 없는 연기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점쟁이 말이 흔히 쓰는 말이 아니다보니 대사외우기도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이범수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멋지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극 '티켓 투 더 문' 타이틀 촬영 후 배우들과 스텝들이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하던 중 매니저 장기준 역할을 맡은 이범수가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래를 부른 것. 평소 굵은 목소리를 보여준 이범수의 이날 노래 실력에 현장 제작진들까지도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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