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정찬우 '온에어' 족집게 점쟁이 카메오 출연

2008. 4. 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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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컬투 정찬우가 '온에어'서 점술가로 카메오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찬우는 17일 방송되는 '온에어'(극본 김은숙 / 연출 신우철) 13회에서 점술가 역할로 카메오 깜짝 출연한다.

정찬우는 극중 드라마 작가 서영은(송윤아 분)과 외주제작사 대표 이혜경(홍지민 분)이 극중극인 '티켓 투 더 문'과 오승아(김하늘 분)에 대한 궁금증으로 찾는 용한 점술가를 연기했다.

극중에서 점술가로 분한 정찬우는 족집게처럼 상황을 맞춰 영은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가 하면 "말대꾸 따박따박 하는 애 하나 보인다. 이쁘다. 늙은 쥐에 어린 괭이 새끼가 만나 사사건건 싸운다"며 영은과 승아의 관계를 비유하고 "고양이 목에 리본을 달어. 이뻐지게. 돋보이게. 그럼 지 이쁜 맛에 쥐는 안중에도 없고 자꾸 이뻐질라고 더 잘하고 더 잘한다"는 점괘를 내놓는다.

정찬우는 리허설이 시작되자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 연기를 쏟아내 촬영 전부터 배우와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는가하면 오버스럽고 코믹한 제스추어로 송윤아의 웃음보를 터지게 하고 자신의 대사를 잊어 NG를 내놓고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등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찬우는"카메오 출연진이 화려해서 출연했다. 평소 현장 분위기는 모르겠고 내가 출연해 현장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특유의 농담섞인 말과 함께 "기자회견 하는 것처럼 지켜보는 분들이 많아 살짝 긴장이 됐다. 시트콤과 영화 카메오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특히 대사 토시하나가 중요하고 디테일하게 찍어서 애드리브 없는 연기하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점쟁이 말이 흔히 쓰는 말이 아니다보니 대사외우기도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한(?)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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