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 접속 폭증, 첫날부터 '다운'

입력 2008. 4. 15. 10:29 수정 2008. 4.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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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 2천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이 인터넷을 통해 일제히 공개된 15일 주유소 가격공개 사이트에 누리꾼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www.opinet.co.kr)'이 이날 오전 공식 개통됐으나 서비스를 시작한 오전 9시부터 접속시도가 급속하게 늘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할 정도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은 거주지와 출퇴근길에 위치한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별 최고·최저가, 구간별 가격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면서 오전 9시30분 현재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의 자체 홈페이지(www.knoc.co.kr)과 석유정보망(www.petronet.co.kr)도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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