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남성진-김지영 부부, 다정하게 손잡고 입장
[뉴스엔 강유경 기자]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이 1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렸다.
방송인 허수경와 배유정의 사회로 진행된 영화제 개막식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 등 각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연 대표, 심재명 대표, 유인택 대표 등 영화 제작자,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7기 수상작인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의 주인공이자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진보정당 후보자 최현숙씨가 참석했다. 또 임권택 감독, 이현승 감독, 김수용 감독, 유현목 감독, 김기덕 감독, 박철수 감독, 임순례 감독, 정재은 감독 등 국내 유명감독과 배우 남성진 김지영 부부, 변희봉, 오광록, 조은지, 정보훈 등도 개막식을 찾았다.
개막작 '텐 텐'의 이수연 감독, 임성민, 장희선, 변영주, 울리케 오팅거, 헬렌 리와 출연배우인 나문희, 조희봉을 포함한 10여명의 해외 게스트도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소개하고 아시아 여성영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관객들의 참여와 애정으로 성장해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0주년을 맞아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역대 최대 규모인 140개의 상영작을 준비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커튼콜' 섹션과 '9707 한국여성영화' 섹션, '오픈 시네마' 섹션, '몸의 정치학' 섹션, '판타스틱 여성영화' 섹션을 신설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로 여성영화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강유경 yk1560@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