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손지창 '더 블루', 13년만에 '2008 버전'으로 재탄생

2008. 3. 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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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90년대 초중반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김민종과 손지창의 프로젝트 듀오 '더 블루'가 '2008년 버전'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90년대 초반 연기자 및 가수로 인기 정상을 달렸던 김민종과 손지창은 지난 92년 말 프로젝트 듀오 '더 블루'를 결성한 뒤, '너만을 느끼며'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음반을 발표하고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더 블루'는 지난 94년 김민종, 손지창이 직접 주연으로 나섰던 KBS 2TV 미니시리즈 '느낌'의 주제곡인 '그대와 함께' 및 '친구를 위해' 등을 담아 95년 발표한 2집으로도 다시 한번 인기 몰이를 했다.

'더 블루'는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들의 결합이었던데다, 활동곡들도 대중성 있는 노래들로 선택해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종과 손지창의 팬들이 '더 블루'의 마지막 앨범이 발표된 지 1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더 블루'의 재결성 등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민종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촬영 도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더 블루'의 팬들을 위해 손지창씨가 '더 블루'의 예전 곡들을 요즘 감각에 맞게 다시 편곡하고 노래도 새로 불러 온라인을 중심으로 내보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더 블루'의 '2008년 버전'으로의 재탄생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종과 손지창 모두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점도 '더 블루'의 '2008 버전'으로의 재탄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김민종은 이날 인터뷰에서 "손지창씨와 SM은 '더 블루'의 베스트 앨범 발매 등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나눴으며, 앨범 발매 형식은 지금으로서는 온라인이 중심이 될 듯하다"며 "현재 관련 사안들이 많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블루'의 '2008 버전곡' 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으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손지창씨와 제가 활동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되지 않겠느냐"며 미소 짓기도 했다.

한편 김민종은 현재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훈훈한 성격의 인권 변호사 한경수로 열연 중이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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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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