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김대희 "엉덩이 다 드러난 바니걸 굴욕 민망해~"

2008. 3.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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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과 김대희가 민망한 바니걸 차림으로 도심 한복판에 버려지는 굴욕을 당했다.

오락전문채널 코미디TV '기막힌 외출 시즌3'에 출연중인 유세윤과 김대희는 '기막힌 MT 가다' 미션 수행 도중 바니걸 복장을 한채 길가에 버려지는 벌칙을 받게 됐다.

'기막힌 외출' 멤버들은 공포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진 유세윤과 김대희에게 굴욕적인 바니걸 복장을 입힌 채 길 한가운데로 내몰았으며 MT 장소인 경기도 김포까지 내비게이션 한대만 들고 찾아오라는 것.

바니걸 차림의 유세윤과 김대희는 어깨와 다리를 훤히 내보이며 거리를 활보해 시민들을 황당케 했으며 결국 이들 바니걸들은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으나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줄줄이 승차 거부를 당하는 굴욕의 하루를 보냈다.

유세윤과 김대희는 "개그맨으로 온갖 옷을 다 입어 봤지만 그건 무대에서였다"며 "백주대낮에 엉덩이가 다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고 걷는 지금이 인생 최대의 굴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굴욕의 바니걸' 유세윤과 김대희의 모습이 담긴 '기막힌 외출 시즌3'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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