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드라마 속 패션잡지 보는 느낌 드릴게요"

2008. 3.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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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KBS 2TV 새수목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극본 조명주, 연출 이재상)'에 출연해 바람둥이 변신을 하는 재희가 화려한 의상의 행렬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재희는 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재희는 극중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꽃미남 만화가로 출연해 바람둥이 연기를 한다.

유진은 남편을 잃은 초보 싱글맘으로 등장하며, 재희는 조현재, 신성록과 함께 유진에게 정자를 기증했다 얽히게 되는 유진 남편의 절친한 친구를 연기한다.

재희는 "작업에 능한 남자로 나오는데 특별한 준비를 했냐"는 질문에 "내가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나를 좋아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작업 준비가 필요 없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서 "(극중) 의상 자체는 주로 입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그날 그날 패션 잡지를 보는 느낌이 들도록 핫 트렌드 아이템 들을 많이 선보여 드리겠다"고 말해 걸어다니는 패션 아이템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쾌도 홍길동' 후속으로 4월 2일 첫방송된다.

['아빠 셋 엄마 하나'에 출연하는 유진.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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