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박진만 이진영 합류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5일 베이징 올림픽 플레이오프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어깨부상으로 합류가 불투명했던 유격수 박진만(삼성)과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를 보였던 외야수 이진영(SK)이 가세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1차 예선에 뽑혔던 정근우(SK)와 민병헌(두산)은 둘의 합류로 제외됐다.
또 오승환(삼성)의 부상으로 대표팀에 전격 합류했던 임태훈(두산) 대신 황두성(우리)이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철저하게 실전을 통해 기량을 검증하겠다던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으로 보인다.
|
대표팀은 투수 10명, 야수 14명으로 구성됐다. 박진만이 합류했지만 전 경기를 소화하기엔 아직 무리가 따른다는 점에서 야수 운영의 폭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최종 엔트리 24명의 명단이다.
-투 수(10명)
* 우완: 한기주(K), 손민한(롯), 김선우(두), 황두성(우)
* 좌완: 류현진(한), 장원삼(우), 권혁(삼), 김광현(S)
* 언더핸드: 정대현(S), 우규민(L)
-포 수(2명) : 조인성(L), 진갑용(삼)
-내야수(7명) : 이대호(롯), 고영민(두), 박진만(삼), 김동주(두), 정성훈(우), 손시헌(상무), 이승엽(요미우리)
-외야수(5명) : 이종욱(두),이택근(우),이진영(S),이용규(K), 김주찬(롯)
-제외선수(8명) : 안영명(한), 조용훈(우), 장원준(롯), 임태훈(두), 강민호(롯), 정근우(S), 민병헌(두), 이대형(L)
▶ 관련기사 ◀
☞올림픽 야구 대표팀 선발 3인방, '우려 씻고 신뢰 팍'
☞야구 대표팀 '베이징 올림픽 본선 티켓 향해 출국'
☞김경문 감독 "투수 엔트리 숫자 놓고 고민중"
☞김경문 감독 "하나로 뜻을 모아 반드시 본선무대 밟겠다"
☞[Poll]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예상 성적은?
<저작권자ⓒ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