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 한지혜-이천희 듀엣곡, 인기 예감

2008. 3. 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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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한지혜, 이천희의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허밍'의 삽입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극 중 준서(이천희)는 미연(한지혜)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러브 유 포에버'(Love U Forever)를 몰래 녹음해 들려주려 하지만 때마침 몰래 나타난 미연에게 들켜 준서의 가이드로 함께 기타를 치며 즉석 공연을 펼치게 된다.

영화의 에필로그로 사용될 이 장면은 본편에서는 편집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두 사람이 직접 부른 노래가 맞는지와 벨소리 다운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영화사 측은 밝혔다.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또 한지혜와 이천히의 듀엣곡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한지혜와 이천희의 '러브 유 포에버'는 6개월에 걸쳐 2번이나 재녹음한 노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이유는 이천희의 '생음'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6시간에 걸쳐 듀엣 곡을 녹음한 이천희는 당시 솔직한(?) 음성으로 자리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결국 이천희와 한지혜는 첫 녹음 6개월 후 노래 선생님의 트레이닝을 받은 후 재녹음을 시도, 감미로운 듀엣곡을 탄생시켰다.영화 '허밍'은 사고로 곁을 떠난 연인을 만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를 가진 남자가 그동안 잊고 있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13일 개봉한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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