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초등학생때부터 디베이스의 열혈팬"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아이돌 힙합그룹 빅뱅의 탑(TOP)이 디베이스의 열혈 팬임을 자청했다.
탑은 최근 4년 반 만에 컴백해 활동을 재개한 디베이스에게 "어릴 적부터 정말 좋아하던 그룹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복귀하신 것만큼 좋은 노래들로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디베이스는 지난 2001년 듀스의 이현도가 발탁해 프로듀싱한 5인조 그룹. 데뷔 타이틀곡 '모든 것을 너에게'는 그해 KMTV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 그룹상을 안겨줬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디베이스는 2년 뒤 발매한 2집 앨범이 실패하고 소속사와의 갈등까지 겹쳐 활동을 접어야했다. 이후 김환호와 송지훈 두 명의 멤버로 재결성, 가수 싸이의 후원 속에 컴백하게 된 것.
디베이스가 데뷔 했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탑은 "예전에도 팬이었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팬으로 남아 있겠다"고 했고 디베이스는 "빅뱅은 참 대단하고 실력 있는 그룹이다. 오히려 본받고 싶은 친구들"이라며 추켜세웠다.
디베이스는 컴백 타이틀곡 '썸바디'로 인기몰이중이며 오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4년 6개월 만에 컴백한 디베이스(오른쪽)의 열혈 팬임을 자청한 빅뱅의 탑(왼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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