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그룹 디베이스, 방송중 눈물

2008. 2. 20. 19: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반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 댄스그룹 디베이스가 SBS 라디오 'mc몽의 동거동락'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려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디베이스는 20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DJ MC몽으로부터 "4년여의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가수를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은 후 멤버 모두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디베이스 멤버인 송지훈는 "고향인 원주로 내려가 지내면서 pc방알바나 호객행위까지하면서 그때 노래하고 춤추고 싶은데 그럴수없는 현실이 너무 힘들었다. 힘들어도 그동안 꿈을 버리지않은만큼 앞으로 꼭 성공한 가수로 거듭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디베이스 멤버인 김환호도 "부모님 돌아가셨을때도 동생앞에서는 한번도 눈물을 보인적이 없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며, 동생에게도 남들과 똑같이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들은 DJ MC몽도 끝내 목이 매어진행을 잠시 멈추고, 서로 부등켜안아주는 모습이 더욱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디베이스는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했으며 방송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강수진기자>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내손안의 모바일 경향 "상상" 1223+NATE)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