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주호성 부녀 "악성루머 잔인하고 무서웠다"

2008. 1. 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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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장나라의 악성루머, 잔인하고 무섭다."

가수 장나라와 그의 아버지 주호성이 연예계 엉뚱한 악성루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26일 방송된 OBS 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에 출연해 "연예인에 대한 루머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장나라 역시 루머로 인해 우울증으로 2년 넘게 고생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자신과 관련된 황당한 루머로 기부입학설을 꼽았다. 장나라는 "대학에 입학할 당시 돈으로 잔디를 깔았다는 내용의 루머 때문에 무척 힘들었다"며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주호성은 더욱 충격적인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은 "장나라가 악성소문이 9개나 됐다"며 "인터넷 시대가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잔인하고 구체적이라고 할 말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나라는 이날 루머설과 함께 국제결혼도 좋다는 뜻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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