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이미영 친딸, 연기자 데뷔 화제

2008. 1.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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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인경]

왕년의 스타 커플인 전영록-이미영의 2세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들 부부가 이혼한 뒤 어머니 이미영과 함께 성장한 전보람(22)이 올해 연기자로 본격 활동할 계획이다.

전보람은 이미 지난 12월 힙합 가수 키비의 'Feeling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이달 초 SBS TV '잘먹고 잘 사는 법'에 이미영과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모전여전이다" "젊은 시절 이미영을 보는 것 같이 요정처럼 예쁘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보람은 현재 이미영이 출연 중인 SBS TV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의 녹화 현장을 들르며 연기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영은 "만약 아들이었으면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을지도 모른다"면서도 "딸이 스스로 연극영화과를 택해 연기자로 진로를 결정했으니, 앞으로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경 기자 [best@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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