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건강 관리 중요성 다시 한번 깨달아"

2008. 1.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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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이정아 기자]"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탤런트 강신일(48)이 건강 체크의 중요성과 평상시에 꾸준한 건강관리, 그리고 술도 적당히 즐겁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10일 갑작스러운 간암 수술 소식으로 팬들을 놀래 킨 강신일은 꾸준한 건강 검진으로 간암을 발견했고 무사히 수술을 끝냈다. 수술을 받은 지 보름만에 SBS '황금신부'(박현주 극본, 운군일 백수찬 연출)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한 그는 큰 수술을 했음에도 촬영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철저한 프로 정신을 발휘 했다. 이번 주 부터는 영화 촬영도 시작한다.

일주일에 2, 3회 정도 4km 정도를 뛰고 철봉에서 턱걸이,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를 꾸준히 하며 몸 관리를 해온 그는 평상시 준비를 잘 한다고 해서 '암'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평상시 꾸준한 체력 관리가 회복 속도나 저항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강신일은 지난해 10월부터 술과 담배를 끊었다. 큰 수술을 받은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술을 끊으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술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술을 얼마나 즐겁게 마시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경우도 술 때문에 간암에 걸린 것은 아니다, 간암의 10% 미만이 알코올성 암이지 나머지는 간염 바이러스와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며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주기도 했다.

수술을 받기 전에도 그랬고 수술을 받은 지금도 그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는 것이다. 변함없는 열정으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가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빈다.

happy@osen.co.kr

<사진> 고양=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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