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김혜리 '2월의 신부' 사업가와 내달초 결혼
2008. 1. 2. 15:18
탤런트 김혜리(39)가 한살 위의 사업가 강모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혜리는 오는 2월 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강씨와 결혼한다. 강씨는 금속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1년여정도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최근 김혜리가 출연한 MBC 드라마 '옥션하우스'의 방송이 끝나자 서둘러 날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리는 함께 출연했던 방송 스태프들에게도 비밀로 부쳐오다 최근에야 결혼 사실을 몇몇 지인에게 귀띔하고 행복한 웨딩마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사 브로딘 엔테테인먼측 관계자는 "김혜리씨가 상대가 일반인이라서 조심스러워 했다"면서 "직접 결혼식까지 일을 챙기실 것이고 결혼후에도 활동은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199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힌 후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1년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클레멘타인', '천년호', '투게더', '도둑과 시인', '왕의 여자', '태조 왕건'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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