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순 우리말 사전 외

입력 2007. 12. 29. 10:07 수정 2007. 12.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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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우리말 사전(김선철·김원희 지음, 김순효 그림, 열린박물관, 2만5000원)=국립국어원 연구원들이 고유어 4005개를 엄선해 그 중 200개를 추려 이야기식 설명과 예시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을 습득할 수 있도록 꾸몄다. 웃음 종류만도 너털웃음, 함박웃음, 염소웃음, 너스레웃음 등 17개가 등장하는 등 우리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공룡이 살아 있다면?(더갈 딕슨 지음, 임종덕 옮김, 미래아이, 1만원)=영국의 고생물학자인 지은이가 생태, 지층, 화석, 움직이는 대륙, 진화 등 '공룡에 대한 모든 것'을 고생물학에 대한 기본 상식과 함께 게재했다. 살아있는 듯한 그림이 실감난다.

■넌 정말 멋진 친구야!(수잔느 불룸 글·그림, 임승신 옮김, 은나팔, 9000원)=곰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계속 말을 거는 거위를 처음에는 귀찮아하지만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거위의 진심을 확인하고 결국 마음의 문을 연다는 이야기. 친구가 되기 위해선 상대방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레아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마가렛 베이트슨 힐 지음, 캐린 리틀우드 그림, 정연희 옮김, 맑은가람, 각 8000원)=여관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돕는 마음씨 착한 주인공 레아가 곧 엄마가 되려는 젊은 여자 손님이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보살피는 이야기. '네 번째 동방박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짧고 긴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오즈의 마법사(L. 프랭크 바움 지음,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1만원)=안데르센 수상작가의 명작 동화. 캔자스에 살고 있던 도로시가 어느 날 갑자기 불어온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강아지 토토와 함께 신비한 마법의 나라에 떨어지며 생긴 환상적인 모험담이 가득하다.

■나는 꿈이 너무 많아(김리리 글·한지예 그림, 다림, 7500원)=초등학생 슬비는 헤어 디자이너도 되고 싶고 요리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아니면 숙제 내는 선생님을 혼낼 수 있는 교장 선생님도 괜찮을 것 같다. 되고 싶은 것이 무궁무진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자화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진실(앨 고어 지음, 이수영 옮김, 주니어중앙, 1만2000원)=미국 부통령을 지내고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지은이가 쓴 '불편한 진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책.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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