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작사 작곡가 변신 아찔송 탄생 "음악감각 제법"
[뉴스엔 최나영 기자]
Mnet '아찔한 소개팅 FINAL'(이하 아찔소 파이널)의 진행자인 방송인 조정린이 작사, 작곡가로 변신해 '아찔송'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정린은 2주 전 뜬금없이 '아찔송'이라며 촬영장에서 알 수 없는 멜로디를 계속 흥얼거렸다. 당시 함께 있던 도전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조정린의 자작곡 아찔송 노래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한번 듣고 난 후 계속 귓가를 맴도는 묘한 중독성으로 결국 녹음, 편집까지 거치며 아찔소 공식 테마송으로 탄생하게 됐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스튜디오를 찾은 조정린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테마송으로 탄생한다는 자체에 한껏 고무된 상태였다. 사실 이번 아찔송은 1절 가사만 완성된 상황. 곡의 완성도를 위해 단숨에 2절까지 써 내려간 조정린은 "나름 연애 마스터 아닌가? 시즌 1부터 지금까지 아찔소의 모든 포인트가 이번 가사에 모두 담겨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두근대니 쿵쿵, 설레이니 부끄부끄 몸매죽여 우~나쁜여자 된장녀! 보고싶니 좋아했니 울지좀마 나쁜남자 아찔~아찔~아찔아찔아찔아찔 아찔~아찔한 소개팅! 아찔한 널 사랑해요~누르지마 버튼!' 으로 이어지는 핵심을 찌르는 가사와 반복되는 멜로디로 듣는 순간 강한 중독성을 발휘하는 이번 아찔송에 녹음 관계자는 "조정린의 음악 감각이 제법이다"고 감탄했다. 제작진 역시 "한번 들은 후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 제2의 '텔미'가 되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금까지 '아찔소 FINAL'에 출연한 도전자들의 모습과 조정린의 녹음 현장을 믹스시켜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한 아찔송은 27일 오후 11시 '아찔소 FINAL D-7'에서 처음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 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출연했던 퀸카 배슬기의 커플 선택과 함께 국가대표 7년 차 스노우보더로 활약중인 킹카 이재웅의 1차 데이트 현장도 전파를 탄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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