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와의 '데이트', 자선경매 등장

2007. 12.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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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의 '와인 데이트'가 자선 경매에 나왔다.

오는 24일 '대한민국 라디오 공동 프로젝트-라디오는 나눔입니다'란 이름으로 열릴 행사에서는 국내 유명 라디오 DJ들이 기증한 애장품 50여종에 대한 자선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손정은 아나운서와의 와인 데이트도 경매 목록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라디오 공동 프로젝트-라디오는 나눔입니다'는 101년 전 세계 최초 라디오 방송 송출일이었던 12월24일에 맞춰 KBS, MBC, SBS, CBS, EBS, TBS, 평화방송, 국악방송, 원음방송 등 수도권 지역에 송출하는 총 9개 라디오 방송사가 공동으로 기획해 한날 한시에 '라디오와 나눔'이라는 동일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행사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손정은 아나운서가 애청자들과 만남을 갖고 커피 또는 와인을 가볍게 마실 '데이트' 및 개그맨 박준형과의 '개그콘서트 체험 기회'에 대한 1차 경매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펼쳐진다.

이와 관련, '라디오는 나눔입니다'프로젝트를 기획한 CBS 김세광 PD는 "DJ와 애청자들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밝혔다.

이번 자선 경매는 '라디오는 나눔입니다'의 공식 홈페이지와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선경매의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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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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