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열애기사 나간 뒤 차였어요"

2007. 12.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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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중인 김미려.

 개그우먼 김미려가 재미난 사연의 연애담을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미려는 1일 방송된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남자친구 있다는 기사가 나간 뒤 차였다"고 고백한 것.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마지막으로 연애했던 것이 언제였느냐"는 MC몽의 질문에 대해 "사모님 활동 당시 연하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연하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기사가 나간 다음부터 갑자기 연락이 안 됐다"며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밝힌 기사를 보고, 내 성격에 다음엔 당연히 이름까지 말해버릴 거라 생각해 겁에 질려 도망친 것 같다"며 "아무래도 그 사람은 양다리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미려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미려는 "내 이상형은 선을 지키는 남자"라고 말했다.

 < 이승우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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