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안소희-김범 첫키스 "뜨거운 것이 좋아"
'만두 소희' 안소희와 '하숙범' 김범이 달콤한 첫 키스를 했다.
최근 '텔미'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안소희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범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감독 권칠인, 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짜릿한 첫 뽀뽀 장면을 연출했다. 볼살이 통통해 '만두 소희'로 불리는 깜찍한 매력의 소유자 안소희가 선보이는 키스 장면은 남자 청소년뿐만 아니라 20~30대 오빠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근 맛보기 형식으로 공개된 포스터 스틸에서 안소희가 김범의 볼에 살짝 뽀뽀해주는 모습은 10대 청소년들의 순수함과 싱그러움이 가득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안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인 '뜨거운 것이 좋아'는 10·20·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안소희는 올해 열다섯 중학교 3학년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호기심 많은 여고생 강애 역할을 맡았다. 남자친구 호재로 등장하는 김범과 풋풋한 첫사랑을 연기한다. 중견배우 이미숙이 안소희의 엄마인 40대 싱글맘, 김민희가 이모인 20대 시나리오 작가로 등장한다.
안소희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뜨거운 것이 좋아'에 캐스팅됐다. 그 당시 원더걸스가 막 데뷔했을 때여서 큰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촬영을 마치고 최근 '텔미'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대선배 이미숙·김민희보다 더욱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만두소희'의 열혈팬인 20~30대 오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것이 좋아'의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 전에 안소희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는데 개봉을 앞두고 원더걸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홍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만두 소희'의 인기를 증언했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내년 1월17일 개봉된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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