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브라운아이드소울 공연중 연인 한혜진 애정 공개인정

2007. 11. 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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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한혜진의 연인 나얼이 속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맹추위를 녹였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3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초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 가수 휘성, 탤런트 유연지 등도 관객석을 찾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높은 음악성을 감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공연은 3년만이고, 앨범은 4년만이다. 너무 떨리지만 그만큼 행복하다"며 "창작의 고통을 느낄만큼 힘들게 만든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털어놨다.

이날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자신의 노래 '정말 사랑했을까' 'My evrything' '바람인가요' 등과 베이비 페이스의 'I care about you', 보이즈투맨의 'End of the road' 등 총 20여곡을 열창했다.

또 정엽 영준 성훈 나얼 등이 연이어 솔로 무대를 갖고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으며 버블시스터즈 마이큐 등이 게스트로 참가했다.

특히 한 팬이 '한혜진짱!'이라고 소리를 외치자 나얼이 "감사합니다"고 화답하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2월 또 다시 콘서트를 연다. 차기 공연이 12월 말 군 입대가 결정된 나얼의 작별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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