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전 예뻐 보이는 법을 몰라요"

2007. 10. 30. 08: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기로 평가 받겠다는 굳은 의지 드러내

"난 예뻐 보이는 법을 모른다."

배우 김윤진이 연기로 평가 받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김윤진은 29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세븐데이즈>(감독 원신연ㆍ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윤앤준)의 시사회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딸을 구하기 위해 7일간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변호사 역이다.

밥 못먹고 잠 못자는 역할인데 초췌해 보여야 맞다. 난 예쁘게 보이는 방법을 모른다. 울 때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빨개지고 핏줄이 보이는 것이 옳다"고 연기관을 밝혔다.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의 홍보를 위해 하루 사이에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감수했다. 28일 미국 드라마 <로스트> 촬영 중 하와이에서 귀국했다.

29일 <세븐데이즈>의 시사회를 마친 후 오후 8시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하와이로 돌아갔다. 김윤진은 "하와이에 가 있는 동안에도 <세븐데이즈> 스태프가 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븐데이즈>는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일주일 내로 살인범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여자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법정 스릴러다. 김윤진은 주인공 유지연 역을 맡아 냉철한 변호사와 딸을 납치당한 어머니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세븐데이즈>는 오는 11월14일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아이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