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칸희 악플테러, "내 소중한 사람들께 죄송해요"

2007. 10. 26. 17: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전유미]케이블TV 올리브 리얼드라마 <악녀일기>의 이칸희(본명 이미나)가 악플에 대해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 이칸희 미니홈피

이칸희는 <악녀일기> 5회 '편견' 편에서 "내가 아닌 주변 사람과 가족까지 욕하는 내용은 참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린 것.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칸희의 친언니도 "너를 비판하는 것은 받아들이겠지만 그 이외의 욕설은 심하다"며 악플(이칸희 악성댓글)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냈다.

올리브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악녀일기>는 부잣집 막내딸 이칸희의 소위 '된장녀'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 리얼 드라마답게 출연진들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다뤘고, 이로 인해 <악녀일기>는 세간의 많은 화제를 뿌렸다.

물론 주인공 이칸희에 대한 관심과 비난도 걷잡을 수 없었다. 이칸희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 이후 끊임없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칸희는 방송을 통해 "실제로는 책과 서예에도 관심이 많고 동대문에서 쇼핑도 즐긴다. 사람들이 나에게 갖는 생각들은 편견"이라며 무분별한 악플에 대해 꼬집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홈페이지(이칸희미니홈피)에 "내 소중한 주위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하네. 일촌평 쓰지마셔요"라며 슬픈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데일리안 전유미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