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김구현, "저그전은 자신있다"

L 2007. 10.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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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이정한 기자]"2세트 패배 만회해서 기쁘다"14일 삼성동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3주차 2경기 에이스결정전에서 김구현(STX)이 박태민(SK텔레콤)을 꺾고 팀 승리를 확정했다.김구현은 2세트에 출전해 전상욱(SK텔레콤)에게 패배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에이스결정전에서 박태민을 잡아내며 개인전 5승으로 다승 1위를 이어갔다.김구현은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다음은 김구현과의 일문일답- 5승으로 다승 단독 1위인데▲ 얼떨떨하다. 이긴 것 같지도 않고 기분이 묘하다. 지금은 다승 1위에 대한 생각보다는 팀 승리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 다승 1위 욕심이 날 것 같은데▲ 그냥 기여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열심히 하다 보면 결과가 좋게 나올 거라고 믿는다.- 2세트 패배가 아쉬울 것 같은데▲ 2세트 때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그냥 게임만 했던 것 같다. 생각 없이 하다 보니 진 것 같다. 조금만 생각했으면 2배럭을 예상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 원래 3명이 준비를 했는데 감독님이 내게 기회를 주셨다. 그동안 이미 에이스결정전에 적응 돼서 안 떨었는데 2세트를 지고 나니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됐다. 정말 부담스러웠다. 그냥 잘하는 형이 나갔으면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이겨서 2세트 패배를 만회하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본진 드롭 당하고 미네랄 멀티가 파괴될 때 아차 싶었다. 그래도 내가 유리하다는 생각에 침착하게 경기를 했다.- 승리를 예감한 순간은▲ 11시 멀티를 파괴하고 미네랄 멀티를 파괴한 상대의 병력을 앞마당에서 잘 막았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다음 경기 각오 한마디▲ 다음 경기도 저그전이라서 자신 있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leoleo@fomos.co.kr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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