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이다희, 각단 죽음 시청하며 눈시울 '촉촉'

2007. 10. 13. 08: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의 깜짝스타 이다희가 각단의 죽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태왕사신기'에서 호위무사 각단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다희는 11일 방송된 9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이날 각단은 화천회 장로(최민수 분)의 공격을 받고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양왕(독고영재 분)의 유언을 담덕(배용준 분)에게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각단 역의 이다희는 이 장면을 집에서 시청했다. 자신이 연기한 각단의 죽음에 이다희 역시 '짠'한 마음과 함께 가슴으로 함께 울었다.

이다희는 "각단의 죽음은 당초 다음 주 편집 예정이었는데 한 주 빨리 방영돼 다소 아쉬웠다"면서도 "드라마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진한 여운을 가지면서 이 장면을 시청했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이어 "사실 11일까지만 해도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실감이 나질 않았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값진 경험을 했다. 이를 발판으로 더욱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다희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태왕사신기'는 이날 26.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