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희철이 반한 안소희, 팔방미소녀?

2007. 10. 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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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조은미 기자]

'원더걸스'의 안소희.

ⓒ JYP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원더걸스'의 안소희 열혈 팬임을 밝혀 화제다. 김희철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원더걸스의 안소희의 팬이다. 노래도 잘하고 귀여워서 여동생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또 "안소희를 만나 본 적이 없다. 다만 안소희로 대표되는 원더걸스의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안소희의 공식 팬 카페에 가입까지 한 걸로 알려졌다. 아이디도 '킹왕짱 만두파 안소희'다. 안소희 별명이 '안만두', '안소똥'이다. '만두'는 통통한 볼살 때문에 얻은 별명이다.

김희철의 고백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안소희에게 쏠렸다. 안소희는 박진영 사단의 첫 여성5인조 그룹 '원더걸스' 막내다. 원더걸스는 최근 Retro풍의 팝 댄스 곡 'Tell Me(텔미)'를 타이틀로 한 정규 1집 음반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992년생으로 올해 중3인 안소희는 또 올 가을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배우로도 데뷔한다.

4년 만에 영화로 컴백하는 이미숙의 딸이다. 또 영화 <거침없이 하이킥> 김범의 여자 친구 역을 맡아 10대의 귀여운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달리 안소희는 어른스럽단 평이다. <씨네21>과 인터뷰에서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안소희와 같이 연기한 김민희는 "소희는 잘 몰랐는데, 나이는 어려도 어른 같다. 그래서 가끔은 나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안소희가 소속된 원더걸스는 5일 오후 6시40분 생방송 KBS 2TV <뮤직뱅크>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과 혼성 10인조를 이뤄, 원더걸스와 빅뱅의 히트곡인 'Tell Me(텔미)'와 '거짓말'을 함께 불러 화제로 떠올랐다.

이래저래 안소희는 현재 최고 인기 남성그룹인 '빅뱅'과 '슈퍼주니어'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셈이 됐다.

안소희는 김민희, 이미숙과 함께 영화<뜨거운 것이 좋아>로 배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맨 오른쪽이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 멤버 안소희다.

ⓒ 씨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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