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안정환 앞세워 7연승 도전

2007. 9.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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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파죽의 연승 행진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 삼성이 7연승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까?.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1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우젠 K리그 2007 21라운드서 리그 최하위 광주 상무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물론 현재 수원의 상황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수원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시리우스' 이관우(30)가 지난 19라운드서 타박상을 입었고 또 김남일(31)과 조원희(24)도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한 신영록(20)과 하태균(20) 그리고 백지훈(22)도 빡빡한 일정탓에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약체 광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수원에는 '테리우스' 안정환(31)이 있다. 최근 2군경기 도중 서포터스와 충돌로 인해 벌금 10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안정환은 2군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충분한 컨디션 점검을 했다. 그래서 지난달 11일 부산과의 경기 이후 약 1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안정환과 함께 7연승을 이끌 선수로는 에두(28)와 김대의(33)가 꼽힌다. 자신보다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에두 그리고 여전히 빠른 스피드를 통해 수비진을 돌파하는 김대의를 광주가 쉽게 막아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과연 2주간의 휴식을 마친 수원이 7연승 도전에 성공하게 될지 기대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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