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 '김현정 연기' 도우미

영화 '싸움' 촬영 틈틈이 조언

노하우·배역선택 꼼꼼히 전수

배우 서태화가 가수 김현정의 연기 데뷔 도우미를 자처했다.

서태화는 최근 김현정이 배우로 변신하기 위해 미국에 다녀오고 오디션에 참가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자 직접 연기를 가르치겠다며 나섰다.

서태화는 최근 영화 <싸움>(감독 한지승ㆍ제작 시네마서비스,상상필름)을 촬영하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김현정에게 틈틈이 연기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적합한 배역을 고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서태화는 지난 7월 김현정의 소속사 힘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뒤 김현정 외에도 이원우 고강수 등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힘엔터테인먼트측은 "서태화가 격의 없이 후배들을 챙기고 있어 소속사의 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소속 배우가 후배들의 연기 지도까지 자처해 고마울 뿐이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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