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권 '김치치즈' 감초 연기 톡톡

2007. 8. 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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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개성파 배우 최권이 MBC 일일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의 히든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권은 30일 방송된 '김치치즈 스마일'에서 수영부 주장을 맡아 못생긴 외모 탓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불쌍한 남자를 완벽하게 소화해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물했다.

특히 헬스장 홍보 전단지 모델로 후배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가 사진사 신구로부터 엄청난 구박을 당하는 최권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밝고 꿋꿋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는 할아버지뻘인 신구와 맞짱을 뜨기도 했다.

하지만 신구가 최권을 구박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최권이 신구의 아내 김을동의 첫사랑인 칠방과 붕어빵처럼 닮았기 때문이다.

최권은 '김치치즈 스마일' 촬영장에서 코믹 감각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독특한 코믹 애드리브는 그만의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다.

얼마 전 영화 '초록 물고기'의 막둥이 한석규를 패러디한 공중전화 신은 단연 압권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권이 '김치치즈 스마일'에서 수영부 주장 역할을 꿰찬 데에는 환상적인 복근이 한몫했다. 178cm의 키에 탄탄한 몸매로 진짜 수영선수라고 믿을 정도로 대단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지난해 MBC 수목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의리남 킹마트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를 보여준 최권은 이미 스무살 때부터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연극 '이중생 각하' '병자 3인'과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미스 사이공'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넘치는 끼와 연기에 대한 열정, 독한 근성까지 갖춘 최권의 활약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심 엔터테인먼트]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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