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 록가수 마야, 부산대앞 쇼케이스가져

2007. 8.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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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성미]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최고의 여성 록가수 마야의 라이브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클럽공연이 부산에서 열린다.

3집 앨범의 타이틀곡 '나를 외치다'에 이어 '펑키뮤직'으로 활동 중인 마야는 전국 4대 도시의 대표적인 라이브클럽에서의 순회공연을 진행 중, 오는 31일 부산대학교 앞 '무몽크(Moo-Monk)' 라이브 클럽에서 마지막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마야는 2003년 '진달래꽃', '쿨하게'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대형 공연장에 비해 시설 면에서 열악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공연 결정은 진정한 라이브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유명배우가 소극장의 연극무대에 오르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듯이 메이저 가수의 클럽공연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색다른 시도로, 가수의 얼굴조차 보기 힘든 대형 공연장에 비해 바로 코앞에서 열창하는 가수의 얼굴에 맺히는 땀방울 하나까지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야의 소속사인 소니버스는 음반시장과 공연문화의 침체 속에 실력파 라이브 가수들의 무대로서 전국의 클럽을 네트워크로 구성하는 노력을 해왔고 이번 마야의 전국 클럽순회공연을 기획했다.

소니버스의 한 관계자는 "가수들이 소규모 무대에서 라이브를 통해 실력을 다지는 풍토가 필요하다"면서 "클럽이라는 곳은 뮤지션과 관객이 밀착된 진정한 라이브의 현장이다"고 밝혔다./ 김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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